바보의나눔, 한국카리타스,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 등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 구호 현장. (사진 제공 = 폴란드 카리타스)<br>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 구호 현장. (사진 제공 = 폴란드 카리타스)

러시아 침공으로 참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한국 교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바보의나눔과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긴급 구호기금 30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인접국 카리타스 기구로 전달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은 이 가운데 1억 원을 지원한다.

바보의나눔 측은 긴급 구호기금을 인접국에 보내는 것은 인접국으로 피난을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시작된 2월 24일 이후, 약 66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폴란드,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인접국으로 피난을 떠났으며, 최악의 경우 난민이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난민들은 식량, 물, 생필품 외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지원도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카리타스와 인접국 카리타스 기구들은 즉각 전쟁 피해자 지원에 나섰으며, 우크라이나 카리타스는 2월 26일 세계 각국 카리타스에 긴급 구호 요청서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 만에 긴급 지원금 약 230만 유로가 모금됐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도 지원에 나섰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긴급 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한편, 사순기간 동안 모금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 지도를 맡은 염수정 추기경도 지난달 말, 선교후원회 첫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결정하고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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