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지금 여기, 바로 이 자리에서 나를 부르고 계십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하느님 안에서 현존하며, 그분의 뜻을 헤아려 행동하고 믿음을 찾아가는 과정인 ‘빙앤두잉 영성학교’의 2007 가을강좌가 11월21일 오후 7시30분 한국순교복자수녀원 대건관(영성센터)에서 열렸다. 많은 수도자
예수살이공동체는 10주년을 준비하는 100일 고리기도를 통해 103배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지난 11월 18일(일) 오후 3시, 마리스타 교육관 강당에서는 예수살이공동체 10주년을 준비하는 시작미사가 120명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예수살이공동체는 2008년 3월 1일로 10주년을 맞는데, 이를 준비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으로 시작미사를 봉헌한 것이
미국 세인트 루이스의 레이몬드 L. 버어크 (Raymond L. Burke) 대주교는 카톨릭교회에서 사제 안수를 받겠다고 선언한 두 여성들에 대해 출교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버어크 대주교는 11월 9일 칼럼을 통해, “사제 안수 기도는 신성한 성사를 보호해야 하는 교회의 교리와 법에 대한 위반이다. 이 행위는 사제안수를 기도하는 여성들의 영원한
지난 11월 9일 생명평화탁발 순례단장 도법스님은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와 만남을 가지고 ‘생명과 평화’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두 종교인의 대담 직후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섬특별위원회와 생명평화결사탁발순례단, 평화의섬제주범도민대책위 등 종교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제주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실천합의문' 서명식을 갖기도 했다.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장혜경 요세파 수녀 수정만 매립지 조선소 불법 건설 및 심각한 환경오염을 막아야 지난 11월 14일 오후2시에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는 수도복을 입은 50여 명의 수녀들이 긴 현수막 뒤로 줄지어 서 있었다. 마산시 구산면에 위치한 엄률시토회 성모의 트라피스트 수녀원 수녀들이 중심이 되어 여자수녀장상연합회 소속 수녀들이 “수
몬트리올 성공회교회 연례주교회의 대표단은 10월 19일 실시된 투표에서 사제가 합법적인 시민 결혼 (civil marriage)을 축성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인가의 가부를 물었다. 특별히 이번에 논의된 시민결혼의 범주에는 부부 중 한 사람이 세례교인인 동성애부부도 포함되어 있으며, 나아가 동성애 부부에게 관례와 전통에 따른 의식을 따를 수 있도록 허가할 것
프랑스 수도회 연합(CMF)은 회장인 필립 피롱 수사 (베네딕또회 소속 케르고난 성안나 수도원장) 명의로 프랑스주재 미얀마 대사 사우 라 민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미얀마 군사정권의 "폭력적인 탄압과 심각한 인권 침해에 유감"을 표시했다. "우리는 미얀마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에 깊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인간
지난 10월 31일 천주교 인천교구청 4층 강당에서 미국산 쇠고기와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잘 알려진 KBS의 이강택 피디를 초청하여 방송을 통해 듣지 못한 생생한 뒷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반대하는 가톨릭 신앙인 모임’에서 마련했다.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 가톨릭 신앙인 모임은
“평신도, 평신도 신학 그리고 교회 쇄신” 지난 11월 6일(화), 정동 프란치스꼬회관 4층 강당에서 파키스탄 평신도 신학연구소(Theology Institute for Laity, TIL)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엠마누엘 아시 신부 (Emmanuel Asi, 파키스탄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총무)가 “평신도 그리고 평
지난 10월 29일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원장 함세웅 신부)이 주최한 심포지움에서 한국교회의 민주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심포지움은 ‘민주화 여정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는데, 민주화 운동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진단 분석하는 가운데 1987년 이후 교회가 민주화에 걸림돌로
“기초공동체-라틴아메리카 선교 30년” 손경수 신부 초청강연회 지난 11월 2일 정동 프란치스꼬회관 4층 강당에서 “기초공동체 - 라틴아메리카 선교 30년”이라는 주제로 라틴아메리카주교단(CELAM) 선교·영성분과위원회 총무인 손경수 신부 초청 특별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신학연구소 부설
천주교 인천교구 부평노동사목 30주년 기념행사가 11월3일 인천시 답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렸다. 노동사목회원 및 가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노동사목 30년동안 교회가 노동자들과 함께한 역사를 돌아보며 그 과정안에서 하느님이 함께하셨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는 인천교구 김병상 몬시
1. 고민의 출발 - 가톨릭 교육, 길을 잃다. 지난 5월 31일 주교회의 교육위원회는 한국사회 안에서 가톨릭 학교와 교육의 미래 전망을 위한 매우 뜻 깊은 세미나를 주최하였다. 이 세미나는 현재 가톨릭 학교가 처해 있는 상황을 한국사회의 전반적 교육현실의 맥락에서 조명하면서 가톨릭 학교의 고유한 가능성과 방향을 집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이르기까지 약자들의 아픔과 양심세력의 외침을 대변하던 한국가톨릭교회는 1997년의 정권교체를 기점으로 특별히 참여정부의 등장 이후 전혀 새로운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이래 한결같던 진보진영의 신뢰는 희미해지고 수구집단으로부터 강력한 지지 혹은 옹호를 입는 형국이 전개된 것이다.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현실을 제대로
이 글은 지난 10월 29일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에서 주최한 심포지엄 자료이며, 한국교회를 진단한 기획위원회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이 글을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70-80년대 한국가톨릭교회는 사제단을 중심으로 부당한 독재체제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민중들의 고난의 여정에 함께 해왔다. 70년대 유신독재를 반대하는 노동자, 농민, 학생들의 생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수) 오후 2시, 명동 서울대교구사목센터 중교육관에서 2007년 들어 여섯 번째 문화의 복음화포럼을 가졌다. 상반기 포럼을 ‘웹2.0시대 사목과 UCC’ 주제로 가진 매스컴위원회는 하반기에는 ‘디지털문화와 어린이사목’ 주제로 포럼을 열고 있다. 이날 발제는 매스컴
지난 10월 4일에 호주 종교계 지도자들이 연합해서 연방정부에게 그린하우스가스 방출량의 목표를 설정하라는 요구를 했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태교, 원주민 대표자 등 13 명의 종교지도자들은 종파를 초월해서 연방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방출 목표량을 1990년 기준의 60 %에서 90% 이하로 정할 것을 요구한 ‘지구 온난화 방지 선언&rs
지난 10월 10일은 '세계 사형 폐지의 날'이다. 이날을 맞이하여 사형폐지국가 준비위원회는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사형 폐지 국가 선포식’을개최하였다. 10년 동안 사형 집행이 없으면 ‘사실상 사형 폐지국가’로 분류하는 국제 기준에 따라, 1997년 12월 30일, 살인강도와 존속상해 등 반인륜적 범죄를
미국의 진보적 천주교 평신도 네트워크인 Call to Action (CTA)의 정기 연례회의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인종차별에서 화해로: 권력과 특권을 넘어선 교회”로서, 인종주의와 계층, 계급적 특권으로 얼룩진 교회의 현실에 대해 논의한다.
교황청과 미국 주교단이 최근 아시아 신학자 피터 판 신부 (Fr. Peter Phan) 의 책을 검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판 신부는 미국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저명한 카톨릭 신학자이다. 텍사스 주 달라스교구에서 사목하고 있는 판 신부는the Catholic Theological Society of America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