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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 지금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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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목적

교회에 이 되고 세상에 이 되는 언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지금여기>는 세상과 교회의 복음적 소통을 위한 공간입니다. 하느님의 정의와 세상의 평화를 자비 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며, 사회적 쟁점에 대한 복음적 시선을 나누고, 바람직한 교회 공동체의 상을 그려 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해방하시는 주님 안에서 하느님 백성을 돌보는 양육적 태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우리는 성서와 전통을 통하여 오래되었으나 여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 갑니다.

- 가톨릭 교회에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우리 시대의 과제는 세상과 교회의 소통입니다. 세상을 정신없이 뒤따라갈 필요도 없지만, 세상에 무관심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대로 세상 속에 깊이 참여하면서 그리스도가 전해 준 복음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사이에 평등한 대화 나눔 문화가 정착되어야 교회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지금여기>는 교회 소식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매체가 아니라 세상과 교회, 교회 지체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소통하는 매체입니다.

- 그리스도의 평화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우리 시대는 생존 경쟁에 바탕을 둔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무력한 이들은 하소연할 곳을 찾기 어렵고, 소수자들은 소외받고, 정의와 공평은 경제주의에 밀려나고, 여전히 전쟁의 위험과 차별주의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참 평화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평화입니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곧 평화라는 말처럼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 교회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려면 교회 역시 복음화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다른 이익 단체들처럼 자기 몸만 돌본다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합니다. 교회는 복음의 원천이신 나자렛 예수의 삶에서 항상 배우고 스스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회가 이기심과 상업주의에 빠지지 않고 예언자의 정신을 지켜갈 수 있도록 다독거리며, 교회의 아프고 나태한 부분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 미래를 향해 열린 교회 문화를 찾아갑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지금여기>는 복음의 시각에서 교회와 사회의 현안들을 공개적으로 식별하고, 교회 안에 개방적이고 책임감 있는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며, 미래 사회와 교회의 비전을 모색함으로써 세상과 교회의 변화를 위한 여론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은 몇몇 언론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독자들이 언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만들어 가야 합니다. 복음을 따라 사는 우리가 곧 교회입니다.